마케터 강민호의
인문학적 마케팅
사고방식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사람 중심의
마케팅 철학을 말하다.
"마케팅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을 시사하는 책이다"
교보문고 회원 [ha**s] 리뷰 발췌
안녕하세요
마케터 강민호
입니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쓴 덕분에 많은 분들께 과분한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이 출간되고 알려지게 되면서 또 하나의 걱정이 생겼습니다. 과연 나는 나의
책만큼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의문입니다. 이 책은 제가 글로 쓴
만큼을 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글이 쓰여진 대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위해 지은 책입니다.
앞으로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며, 내가 생각하는 나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책 속에
투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저에 대해 좀 더 궁금하다면 책에 그 답이 있을 것
같습니다.^^
책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정리하다 보니 남는 단어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관계, 기본, 본질… 오직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책이 출판될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했습니다. 오히려 잃을 게 없다는 생각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용기 내어 솔직하게 써 내려간 책입니다. 그래서 더 잘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작가님께서 생각하는 마케팅, 그리고 마케터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마케팅은 무언가를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날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고객이 왜 경쟁 브랜드가 아닌 우리를 선택해야 하는
지에 대한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마케터는 그 이유와 명분을 제공하는 일을 합니다. 다시 말해 사람들의 욕구와 기업의 욕망을 연결하고 이 과정에서 의미와 차이를
생산하는 사람들인 것이죠.
부제가 “인문학적 마케팅 사고방식”인데, 어떤 의미인가요? 마케팅은 사람과 동떨어진 기술이나 테크닉이 아닌 것 같아요. 상품 서비스를 만드는 것도 사람, 판매하는 것도 사람, 구매하는 사람도 사람이잖아요. 결국 사람을 빼놓고는
우리가 하는 일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그 어떤 것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죠. 인문학은 인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어주는 가교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왜 항상 외로운지,
우리에게 왜 사랑이 필요한지, 인간과 존재를 고민하는 인문학은 결국 그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마케팅에도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부제를 인문학적 마케팅 사고방식이라고
붙였어요.
"마케팅은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인간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과정이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p.49 본문 발췌
2017년 발행된 초판에서 개정증보판까지 어느덧 2년이 되어가는데 집필 당시와 지금 마케팅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있으신가요?
Back to the basic, 관계. 기본. 본질, 지난 20년 동안 충분히 고민하고 경험한 이야기의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도 온전히 그 의미를 다 알지 못합니다. 마케팅뿐만
아니라,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머리에서 가슴으로 조금씩 옮겨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그런 삶과 길이 스스로에게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 같아요.
초판
2017. 01. 20 발행
개정판
2017. 02. 20 발행
개정증보판
2018. 06. 01 발행
그렇군요, 많은 독자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혹시 신간 계획은 있으신가요?
다음 책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2019년 4월에 <브랜드가 되어 간다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곧 출간됩니다.
브랜드가
되어
간다는
2019. 04. Release
말씀만 들어도 기대되는 신간이네요! 아, 그리고 북콘서트도 진행하셨었죠? 네,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실제 독자분들과 함께 자리할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른 곳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강연과는 느낌이 너무 달랐는데요.
너무 긴장했나 봅니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던 것 같아요. 사실 찾아오신 독자분들이 주인공인데, 본의 아니게 제가 주인공 행세를 한 것 같아요. 다음에는 좀 더
편안하게 독자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고 싶어요.
북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 강연 내용을 간략히 소개 부탁드려요. 책에서 다 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습니다. 계속 도전하고 성공하고 실패하고... 특히 많은 분들이 프롤로그에 짧게 나오는 17세에서 지금까지의 경험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주로 그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강연 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 혹은 질문은 무엇인가요?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었던 것 같아요. 보통 트렌드, 유행은 평소에 우리가 느끼는 결핍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워라벨이 회자되는 이유는 우리의 삶에서
저녁에 대한 결핌이 만든 단어입니다. 사회에 정의가 결핍되면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베스트에 오르고, 자기다움에 대한 결핍이 있는 사회에서는 이와 관련된 유행과
트렌드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향후에 또 북콘서트(혹은 강연) 계획이 있으신가요? 아직은 없지만, 곧 나올 신간을 통해서라도 다시 독자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보고 싶습니다.
“유행에 대해 감을 잡고
싶다면
인간의 결핍을
캐치하면 된다.”
<마케터 강민호의 북콘서트> 질의 응답 중
독자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신데, 독자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책 출간 후,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기회와 경험들이 저에게 왔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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